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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주앱의 iOS 출시를 포기한 기록, 심사에서 남겨두지 못한 것

첫 사주앱의 iOS 출시를 포기했다. 기억에 남은 심사 경과와 현재 Apple 지침을 구분하고 다시 제출한다면 보관할 기록을 정리했다.

Apple 개발자 계정 결제와 앱 제출까지 마쳤지만 첫 사주앱의 iOS 출시는 끝내 포기했다. 기억으로는 인앱결제로 한 번 막혔고, 마지막에는 사주앱이라는 점이 거절 이유였다.

이 글에는 당시 심사 메시지 원문이 없다. 아래는 내가 기억하는 경과와 지금 확인한 Apple의 기준이다. 현재 조항을 보고 당시 거절 사유가 그 조항이었다고 단정하지는 않았다.

결제를 준비했지만 인앱결제에서 막혔다

유료 결제를 생각하고 있었으니 은행과 세금 정보도 미리 준비했다. 정산 계좌는 카카오뱅크로 등록했다. 앱을 올린 뒤 결제까지 붙여서 운영해 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심사에서 인앱결제 문제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결제가 동작하지 않았던 건지, 상품 설정이나 제출 정보가 문제였는지까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당시 무엇을 수정했는지 설명할 기록도 이 글에는 없다.

은행과 세금 정보를 준비하는 일은 판매 대금을 받을 준비였다. 앱 안의 결제 기능이 심사를 통과하는 건 또 다른 일이었다. 준비했다고 생각한 항목이 많아도 심사 결과를 받아보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었다.

마지막 거절 뒤에는 출시를 그만뒀다

마지막 거절은 인앱결제보다 더 허탈했다. 내 기억에는 사주앱이라는 점이 거절 이유였다.

결제에서 막혔다는 얘기와 앱의 주제 때문에 안 된다는 얘기는 다르게 들렸다. 사주앱을 만들어서 제출했는데 마지막에 사주앱이라 안 된다고 하니, 솔직히 뭐 시발 이걸 이제 어떡하라는 건가 싶었다.

처음 만든 앱이었다. Flutter도 처음이어서 Cursor와 AI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생년월일을 입력해 결과를 보는 웹과 앱을 만들었다. 만드는 과정만 넘기면 출시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출한 뒤에도 끝이 아니었다.

안드로이드 비공개 테스트에서 실패했을 때는 개인사업자를 내고 조직 계정으로 바꿨다. iOS에서는 마지막 거절 뒤에 멈췄다. 거절을 뒤집고 승인받은 경험은 없다.

현재 Apple 지침에서 확인한 두 항목

아래 캡처는 내 앱에 온 거절 메시지가 아니라 Apple이 공개한 심사 지침이다.

2.1 앱 완전성

Apple은 앱 심사 때 인앱결제 항목이 보이고 정상 작동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결제 관련 거절을 받았다면 내 앱에서 어떤 상품을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 심사자가 그 흐름을 재현할 수 있는지 확인할 기준이다.

Apple 심사 지침 2.1 앱 완전성과 앱 내 구입 항목의 심사 요건
Apple은 인앱결제 항목이 심사자에게 보이고 정상 작동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Apple 공식 안내

4.3(b) 이미 충분히 있는 분야의 앱

Apple의 App Review Guidelines 4.3(b)는 운세 앱을 이미 충분히 자리 잡은 분야의 예로 든다. 의미 있게 다르거나 개선된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 신규 제출을 받지 않는다고 안내한다.

Apple 심사 지침 4.3 스팸의 운세 앱 신규 제출 제한
4.3(b)는 운세 앱에 의미 있는 차별화나 개선된 경험을 요구한다. Apple 공식 안내

운세 앱을 무조건 금지하는 규정은 아니다. 기존 앱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볼 기준이다. 다만 내 당시 거절이 정확히 4.3(b)에 따른 것이었는지는 원문 없이 확정할 수 없다.

다시 제출한다면 먼저 남겨둘 것

지금 이 경험을 정리하려니 정확한 거절 내용과 수정 과정을 되짚기 어려워 답답하다. 다시 앱을 제출한다면 다음 항목을 함께 보관하려 한다.

남겨둘 기록 나중에 확인하려는 것
거절 메시지 원문과 날짜 심사자가 어떤 문제를 지적했는지
제출한 앱 버전과 빌드 문제가 나온 앱 상태가 무엇이었는지
결제 상품·접근 경로·재현 결과 결제 흐름의 어느 단계에서 막혔는지
변경 내용과 재심사 답변 무엇을 바꿨고 다음 심사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 표는 당시 내가 수행한 절차나 승인받는 방법이 아니다. 다음번에는 기억만으로 이유를 추측하지 않으려고 정리한 기록 항목이다. 외부에 공유할 때는 계정이나 사용자를 특정할 정보부터 가려야 한다.

첫 앱은 안드로이드 출시까지 갔지만 iOS에서는 멈췄다. 결제 준비와 앱 제출을 마쳐도 심사에서 다시 막힐 수 있었다. 그때의 원문을 보관해뒀다면 다음 판단을 이어가기에도 도움이 됐을 것 같아 아쉽다.

확인한 공식 자료

마지막 출처 확인: 2026년 9월 21일